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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이혼' 김혜선 "딸 양육권 위해 17억 빚 떠안아"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9.14 15:10
수정 2015.09.14 15:14
연기자 김혜선이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억대 사기 사건과 두 번의 이혼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MBC 기분좋은날 캡처

연기자 김혜선이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억대 사기 사건과 두 번의 이혼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김혜선이 출연, '7억 사기혐의 피소' 사건의 전말에 대해 털어놨다.

김혜선은 "지난 해 잘해보기 위해 투자했던 일이 있었는데 모든 게 실체가 없는 사기였다"라면서 거액의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사기를 당하면서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모든 것들이 물거품 됐다. 내가 바보 같았는지, 사기를 당했고 법적으로 일이 커지면서 그때 깨달았다"면서 "사기 피해가 없었다면 사기혐의 피소사건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7억 원 사기혐의 피소 전말을 해명했다.

김혜선은 "두번째 결혼했을 당시만 해도 돈을 많이 벌었다. 그러나 전 남편이 가져간 돈이 많았다. 전 남편과 헤어지면서 빚도 떠안았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었던 이유가 우리 딸을 데려와야 했기 때문이다. 그 돈이 17억원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딸을 데려오기까지 남편과 싸움이 좀 필요했다.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하더라.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빚을 떠안고 두 딸을 데려왔다"라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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