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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무투표 자민당 총재 연임...총리직도 3년 연장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08 10:07
수정 2015.09.08 10:08

노다 전 총무회장 출마 단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집권 자민당 총재를 연임하게 됐다. 일본은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 의원내각제이므로, 아베 총리의 총리직도 연장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전 자민당 총무회장이 총재 선거 출마에 의욕을 보여왔으나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단념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당 내 7개 파벌이 모두 아베 총리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히며, 입후보 조건인 추천인 20명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총재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 무투표로 총재직을 연임하게 됐다. 총재 임기인 3년간 자동적으로 일본 총리직도 이어간다.

앞서 아베 총리는 첫 집권 직후인 2006년 10월 자민당 총재로 취임해 1년가량 자리를 지켰고, 2012년 9월 총재직을 연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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