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 정체…밤 10시쯤 해소

오후 5~6시쯤 절정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오후, 나들이를 떠났던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2시쯤부터 시작된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밤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3시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 등 총 21.1㎞ 구간과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등 총 9.1㎞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3㎞ 등 총 43.8㎞ 구간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6㎞와 여주나들목→여수분기점 5.8㎞,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8㎞ 등 총 55.7㎞에서 차량이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차량 총 3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0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총 23만대가 수도권을 벗어났고 21만대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