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간신히 넘겨…중국발 위기 신호 '여전'
입력 2015.08.27 10:01
수정 2015.08.27 10:02
개인 홀로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 지수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 등의 호재로 1900선 문턱을 간신히 넘었다.
2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55포인트(0.61%) 오른 1905.64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억2338만2000주, 1조4318억6000만원에서 거래중이다.
개인이 홀로 1508억원을 사들이는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2억원, 468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중국발 리스크에 따른 여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쉽게 마음을 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7% 하락한 2927.2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날 3000선 회복에 성공했지만 다시 2000선으로 떨어졌다.
전날 미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 및 지준율 인하에 이어 1400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증시 부양 노력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및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스탠다드 앤 푸어스(S&P500)지수가 2011년 이후 4년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3대지수 모두 4% 안팎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도 중국 증시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증시 1.5%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0.09%)를 비롯하 SK하이닉스(4.93%), 아모레퍼시픽(5.82%), 제일모직(4.76%), 삼성SDS(0.6%) 등이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84% 상승한 679.70포인트에 머물러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떨어진 1185.20원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