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손흥민 해외반응 “손다도 아닌 손날두 기대”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8.27 10:31
수정 2015.08.27 10:31

이적료 약 408억원으로 토트넘행 유력

손흥민 해외반응 “손다도 아닌 손날두 기대”

토트넘행이 유력한 손흥민. ⓒ 게티이미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빌트를 포함해 ESPN, BBC 등 해외 유력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에 거의 근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적료다.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3000만 유로(약 408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한국인 최고액인데다가 유럽 내에서도 초고액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조만간 영국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13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할게 될 예정이다. 앞서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 지동원, 윤석영, 김보경 등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손흥민의 몸값은 토트넘 역대 최고액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토트넘이 지출한 최고액은 2013-14시즌 영입한 로베르토 솔다도와 에릭 라멜라의 3000만 유로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와 동일하다. 물론 옵션까지 적용할 경우 손흥민이 가장 비싼 선수가 된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도 크게 흥분하는 모습이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 공식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 등에 손흥민의 입성을 반기는 분위다.

팬들은 “손흥민은 제2의 가레스 베일이 될 자질을 갖춘 선수다”라고 하는가 하면 “클래식 윙어 스타일이 아닌 인사이드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토트넘의 주요 공격 루트로 활용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흥미로는 반응은 손흥민과 관련된 부분이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닮은 플레이 스타일로 국내에서도 ‘손날두’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해외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팬은 “그의 별명이 'Sonaldo'라고 들었다. 제발 호날두만큼 성장해줬으면 좋겠다. 다만 ‘Sondado’(손다도)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라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겼다.

‘손다도’란 올 시즌 비야레알로 다시 돌아간 로베르토 솔다도를 빗댄 표현이다. 솔다도는 두 시즌 전 많은 기대를 모으며 화이트 하트 레인에 입성했지만 적응에 실패하며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