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외국인은 보름째 '팔자'
입력 2015.08.26 11:02
수정 2015.08.26 11:17
미국 증시 제외하면 글로벌 증시 대다수 반등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추세를 보이며 1860선에 머물러있다. 코스닥도 650선 지지대를 형성하며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08포인트(0.98%) 하락한 1864.7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843.70포인트에서 거래를 시작해 반전에 나섰지만 한동안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5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증시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727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동안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28억원, 847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의 증시 탈출 배경에는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2%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3000선 회복은 하지 못한 상태다. 중국 지수가 오르자 일본 니케이 지수도 소폭 오른 1만7949.56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영국과 프랑스 지수도 각각 3.09%, 4.14%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는 중국 정책에 대한 실효성 의문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및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상존에 상승폭이 급격히 줄이며 하락 전환해 3대지수 모두 1%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약품이 3.44%, 의료정밀(2.77%), 유통업(2.61%), 전기가스업(4.38%) 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전자(-1.95%)를 제외하며 대다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이 4.95% 급등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도 3.38%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8% 내린 1188.40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