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 동해상으로 북상...전국에 많은 비
입력 2015.08.25 09:37
수정 2015.08.25 09:38
26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 내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508/news_1440461653_523218_m_1.jpg)
동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5일 현재 제15호 태풍 고니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서귀포 동남동쪽 약 360km 부근에서 시속 44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니'는 점차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고, 26일 오후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6일까지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울릉도·독도에 50~150mm(많은 곳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동해안 200mm 이상), 강원도영서, 충청북도,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 20~60mm, 서울·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서해5도에 5~40mm다.
특히,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 제주도 등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유의해야겠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icon/logo_no_icon.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