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심경 고백 "이보영 닮은 아내를 두고..."
입력 2015.08.24 12:25
수정 2015.08.24 12:26
강용석의 불륜설에 다시 불을 지핀 가운데, 강용석의 아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아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용석은 이보영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자 "47Kg 시절 우리 와이프아 닮았다"며 "2005년 '어여쁜 당신'에 나올 때 장인어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해 '어쩜 쟤는 우리 딸하고 닮았냐'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강용석의 아내는 이보영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심경 고백을 했다.
23일 블로그에 “별 일 없이 하루가 지났습니다. 전쟁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건만 남과 북의 최고위급은 10시간의 마라톤 회의도 모자라서 오늘도 회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군요”라며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강용석은 “늦여름 밤에 어울릴 앨범”이라며 한 재즈 앨범을 추천한 뒤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껴서 생존을 고민하는 21세기 한국에 살고 있는 여러분과 저 참 고달프다”면서 지리학 관련 책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인생이 피곤하고 힘든 20, 30대 청춘들은 저를 보며 힘을 내시라”며 “(제가) 무슨 신의 눈 밖에 난 시지프스도 아닌데 뭔가 좀 해보려고 고생고생해서 산중턱 넘어 애써 올라갔다 싶으면 쪼르륵 미끄러져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심경", "강용석 안타깝다", "강용석 다시 시작하시길"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