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밴드 원더걸스? 보다 숨 넘어가겠다
입력 2015.08.22 16:32
수정 2015.08.22 16:49
밴드라는 수식어가 민망할 지경이다. 여전히 가창력은 바닥이고 보는 이들은 숨이 넘어갈 듯 하다.
22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원더걸스는 'I Feel You' 무대를 가졌다.
화려한 음악 속 밴드 원더걸스의 변신에 기대감 어린 팬들은 연신 환호했고, "이번에는 다르겠지"하는 기대 속 노래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역시나 밴드라는 수식어가 민망할 정도로 숨에 찬 가창력에 결국 실망감만 안겼다.
원더걸스의 '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freestyle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는 등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를 기대해 달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박진영은 자사 가사들의 심사는 하지 않는 듯, 다소 민망한 보컬이 데뷔 8년차라는 경력이 민망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현아, SG워너비, B1A4, 배치기, 김소정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