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 ‘남규리 사고’ 관련 강력 대응키로
입력 2006.12.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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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 그룹 ‘씨야’ 소속사 「엠넷미디어」가 지난 23일 남규리(씨야 리드보컬)의 가슴 노출 사고 동영상 유포자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미디어」는 남규리의 가슴 노출 사진을 모자이크하지 않고 내보낸 일부 언론사와 네티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동영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도 술렁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동영상 유포는 분명 잘못 됐고 처벌 받아 마땅하지만, 그 이전에 씨야의 의상이 너무 야하지 않았는가. 격한 춤동작을 보이기엔 무리가 따르는 허술한 의상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가수 휘성은 지난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규리 가슴 노출 사진을 공개한 일부 언론사를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모자이크 처리하지 못한 사진을 그냥 내보낸 사실에 대해서 분노를 표출한 것. 또 여린 마음의 남규리가 이번 일로 내내 울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규리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빅4 콘서트’ 공연 중 상의가 흘러내리며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안타까운 점은 남규리(씨야)를 비롯하여 휘성, SG워너비, 바이브 등이 참가한 빅4 콘서트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격을 지닌 자선 행사였다는 점.
이번 사건을 통해 일반인이 제작하는 콘텐츠인 UCC(User Created Contents)가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