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과거 발언 "Y염색체만 있냐고 묻더라" 새삼 화제
입력 2015.08.19 13:56
수정 2015.08.19 13:57
‘디스패치’가 제기한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강용석이 연일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과거 늦둥이 발언 역시 화제다.
강용석은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강용석 아들 강인준은 "여동생이라면 늦둥이 동생이라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들이 나올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얼마 전에는 아빠한테, 아빠 염색체에는 Y밖에 없냐고 물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인준 군 발언에 대해 강용석은 "나도 딸이라면 낳고 싶다"며 "그런데 이게 확률이 또 50%다. 그래서 무서워 못 낳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18일 ‘디스패치’가 불륜 스캔들에 힘을 싣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번 스캔들에 대해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진이 조작 혹은 위·변조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