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926일 만에 출소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
입력 2015.08.14 00:32
수정 2015.08.14 00:52

회삿돈 횡령죄로 지난 2013년 1월 31일부터 복역하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자정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이날 오전 0시께 SK 배지를 부착한 양복에 뿔테안경 차림으로 의정부교도소를 나선 최 회장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국민께 사랑받는 SK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