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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손, 맨유행 최선 아닌 차선책?

이상엽 객원기자 (4222131@naver.com)
입력 2006.12.23 10:29
수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스웨덴 출신의 스트라이커 헨리크 라르손(35, 헬싱보리) 영입(임대)에 상당히 고무된 모습이다. 맨유로서는 내년 초부터 약 2개월 간 맨유의 ‘수퍼 서브’로 활약하게 될 라르손의 영입이 라이벌 팀들의 질시 받을 정도의 호재임에 틀림없다.


라르손은 지난 05/06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고 고국리그로 돌아갔다. 라르손은 스웨덴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자 여러 해외구단의 유혹을 뿌리친 것.

그러나 라르손 마음 한 구석에서 끌어 오르는 ‘빅리그 열망’은 식지 않았다. 지난 11월 현지 언론에 의하면 라르손은 바르셀로나가 공격진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초를 겪자, 에이전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임대형식으로 복귀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팬들은 이 소식에 라르손이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라르손은 <유로스포츠>를 통해 바르셀로나와의 접촉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라르손은 “많은 사람들은 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바르셀로나와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던 맨유 퍼거슨 감독이 나를 택한 것에 무척 기뻤다.”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일말의 미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라르손의 맨유행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스페인 현지 언론 <디아리오스포츠>는 라르손에게 맨유행은 최선이 아닌 차선책이라고 평가했다.

라르손이 맨유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어떠한 관심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라르손에겐 맨유는 1순위가 아닌 2순위였다는 얘기다. 이처럼 아직도 라르손의 맨유 입단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라르손은 내년 4월에 재개하는 2007시즌 스웨덴리그의 휴식 기간(1월1일~3월12일)까까지 3개월 단기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다.

한편, 라르손의 맨유 데뷔전은 과거 셀틱 시절의 전 감독 마틴 오닐이 이끄는 애스턴빌라와의 FA컵 3라운드(1월7일)가 될 전망이다.

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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