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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경복궁 옆 호텔 신축 포기? "결정된 거 없어"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8.11 16:03
수정 2015.08.11 16:45

조원진 "대한항공 호텔 짓지 않기로 입장 정한 것 같아"

대한항공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어"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대한항공이 경복궁 옆 호텔 신축 계획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광진흥법과 관련 대한항공이 호텔을 짓지 않기로 입장을 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호텔 신축을) 검토해왔지만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3년간 국회에서 계류하던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학교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호텔을 신축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야당에선 대한항공에 특혜를 주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개정안이 오랫동안 계류되면서 대한항공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호텔 신축 포기 결정은 사업성 때문이 아닌 정치적 이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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