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첫 경험’ 본머스, 아스톤 빌라 상대로 잔류 시험대
입력 2015.08.08 08:06
수정 2015.08.08 08:07
125년 동안 1부 리그 무대 단 한 번도 없어
8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창단 125년 만에 1부리그 무대에 서는 본머스가 아스톤 빌라와 첫 경기를 갖는다. ⓒ 게티이미지
창단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은 본머스 FC가 첫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본머스 윙어인 마크 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EPL 첫 경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말에 펼쳐질 아스톤 빌라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EPL 자격이 있기에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본머스는 1890년 창단 후 125년 동안 1부리그 무대는 단 한 번도 밟은 적이 없는 전형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3부리그에서 전전하다 2008년 도산 위기로 인해 4부리그로 추락하는 등 위기의 순간이 많았던 클럽이다.
그러나 2009-10시즌 리그2(4부리그)서 승격을 시작으로 5년 만에 1부리그 승격이라는 기적을 보여주며, 돌풍의 팀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1부리그 승격의 기쁨도 잠시, 전문가들은 본머스가 잔류할 가능성보다 강등될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의 성적이 본머스의 잔류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본머스의 기적을 실현시킨 에디 하우 감독은 “EPL 잔류는 분명 우리의 최대 과제”라면서도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같은 자신감만 가진다면, 잔류를 넘어 중위권 싸움도 충분히 가능할 여력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머스는 오는 8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창단 첫 경기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