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월화극 2위 출발…'화정' 잡을까
입력 2015.08.04 10:12
수정 2015.08.04 10:13
김희애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이 동시간대 2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세스캅'은 시청률 8.4%(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화정'은 9.1%, KBS2 '너를 기억해'는 4.5%로 각각 집계됐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12.9%를 나타낸 KBS1 '가요무대'였다.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아줌마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다.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유인식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의 황주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이날 '미세스캅' 첫 방송에서는 최영진(김희애)이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희애는 전작 '밀회'의 우아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강력반 형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