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퇴장 여파?…'복면가왕' 시청률 흔들
입력 2015.08.03 10:03
수정 2015.08.03 10:04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복면가왕'은 지난 방송분(14.6%)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시청률 13.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1위는 15.3%를 나타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였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김연우로 밝혀진 지난달 19일 방송에서 '복면가왕'은 '슈퍼맨'을 꺾었으나, 김연우의 퇴장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다시 '슈퍼맨'에게 내주게 됐다.
한편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노래왕 퉁키'의 정체가 가수 이정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왕 퉁키'는 고추 아가씨에게 복면가왕 자리를 내줬고 이정 외에 강민경, 강균성 등이 출연해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슈퍼맨'에서는 겹쌍둥이와 귀여운 막둥이를 키우고 있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3.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