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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현상금 1000만원 공개수배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21 14:44
수정 2015.07.21 14:45

용의자 인상착의 외 별다른 단서 없어 경찰 수사 난항

서울 서초경찰서가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에 대한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사진은 해당 수배전단. ⓒ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현금을 탈취해 도주한 강도에 대해 경찰이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경찰서는 21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현상금 1000만원에 대한 안내 글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후 5분 만에 도주했으며, 인상착의 외에는 별다른 단서를 남기지 않아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사건 발생 하루만에 용의자를 공개수배한 것이다.

용의자가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 방면으로 도주해 경찰이 인근 지역의 CCTV 100여대를 모두 확인했으나 아직 오토바이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달아난 방면의 CCTV 분석에 주력하고 있지만 사설 CCTV의 경우 일일이 소유주의 협조를 구해야 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의자는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범행 당시 검은색 헬멧을 쓰고 있었고, 흰색 계열의 긴 팔 티셔츠, 진청색의 바지를 입었다. 헬멧에는 흰 바탕의 원 안에 'Ultra'라는 검은색 글자의 상표가 있었다.

그러나 헬멧 안으로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손에는 장갑을 착용해 지문을 남기지 않아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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