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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 썬런사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 공급

이강미 기자
입력 2015.07.16 10:15
수정 2015.07.16 10:30

계약물량 50MW 충북 음성공장서 생산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 박차

한화큐셀이 2013년 12월 건설한 하와이 칼렐루아 재생에너지 파크(Kalaeloa Renewable Energy Park) 5MW발전소.ⓒ한화그룹
한화그룹의 태양광 주력계열사인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이 미국 태양광 주택용 시장을 대상으로 50MW에 이르는 모듈공급 계약을 성사 시켰다.

한화큐셀은 지난 10일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Sunrun, 이하 썬런)에 장기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물량은 충북 음성공장에서 생산한다.

이번 모듈 계약 성사는 유틸리티 시장뿐만 아니라 주택용 시장에서도 한화큐셀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썬런은 시공부터 보험,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주택용 태양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 주택옥상에 평균 5KW시스템을 설치한다고 가정하면, 50MW 규모는 10,000가구 이상의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폴 위노위스키 썬런 COO는 “한화큐셀의 고효율 모듈과 서비스를 신뢰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파트너 선정 이유를 설명을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미국법인장은 “넥스트에라에 1.5GW의 대규모 유틸리티용 모듈 공급에 이어, 주택용 태양광 시장도 적극 본격적으로 개척하게 됨으로써, 한화큐셀은 북미 태양광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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