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B스팩4호와 합병상장하는 액션스퀘어, '블레이드' 동남아 진출

박소현 수습기자
입력 2015.07.08 13:53
수정 2015.07.08 13:55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 최대 플랫폼 가레나, 9개 나라 서비스 담당

KB스팩4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액션스퀘어(대표이사 김재영)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4:33(대표 장원상, 소태환)이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액션 RPG게임 ‘블레이드’의 동남아 서비스 판권 계약을 가레나(대표 포레스트 리)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레나는 '블레이드'의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까지 총 9개 나라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 펭 가레나 모바일 총괄이사는 “'블레이드 for kakao'는 오랜 기간 정상을 차지 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게임대상을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명작인 만큼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3분기 예정된 대만 첫 서비스에서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레나는 게임 전용 PC 메신저 가레나+의 모바일 버전 GAS를 이용해 ‘블레이드’를 서비스 할 예정이며, 액션스퀘어와 4대33, 가레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블레이드’서비스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레나는 지난 2009년 포레스트 리와 동업자들이 창업한 회사로 현재 대만, 베트남, 필리핀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등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블랙샷'을 가레나+, 비톡(Beetalk)을 통해 서비스 하고있다.

KB스팩4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액션스퀘어는 6월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7월 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상장을 진행 중이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