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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지역상생의 장으로 활용"

박민 기자
입력 2015.07.06 13:59
수정 2015.07.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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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 이어 충청북도와 휴게소 협력사업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충청북도와 지역 사회와 상생발전을 하기 위해 휴게소내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 설치 등의 상호협력을 6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경상북도와의 상호 협력 협약 체결에 이은 지자체와의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양 기관의 협력사업에는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도로 인프라 확충, 청년창업매장 확대,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 및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휴게소 농·특산품 판매장의 전면적인 혁신이 이루어진다. 지역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는 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직판장을 설치한다. 충청북도에는 5곳에, 전국적으로는 85곳에 설치할 계획이며, 특판장의 이름도 ‘행복장터’로 바뀌게 된다.

‘청년창업매장’도 대폭 늘린다. 도로공사는 올해 전국 휴게소 78곳에 100개의 청년창업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북지역에는 12개 휴게소에 14개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창업매장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휴게소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로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이 대상이다

도로공사는 특히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고 휴게소 이용객에게는 신개념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Sun-roa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48개 휴게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태양광발전시설은 발전량이 약 1만2000kw에 이르며, 고속도로를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에 일조하게 된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양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긍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의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기능을 활용하여 다른 지자체와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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