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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미국식 바비큐' 신규 런칭...주류업 확대?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6.16 11:05
수정 2015.06.16 16:31

내달 이태원에 '토스앤턴' 신규 오픈...바비큐와 맥주 판매 주력 예정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편에 MPK그룹이 토스앤턴 매장 오픈을 준비중이다. ⓒ 데일리안 김영진 기자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K그룹이 신규 외식 브랜드를 런칭한다. 지난 2013년 영국식 카페 브랜드 '마노핀'을 런칭한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는 것이다. 특히 이번 런칭하는 신규 브랜드는 미국식을 지향하며 커피보다 '주류'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K그룹은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편에 '토스앤턴(Toss&Turn)' 매장을 오픈 준비 중이다. 기존 마노핀 이태원점이 있던 이 자리에 마노핀이 철수하고 MPK의 신규 브랜드인 토스앤턴이 들어서는 것이다.

총 3층 규모의 토스앤턴은 다음달 오픈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마노핀이 플래그샵과도 같은 이태원점에서 철수한 가장 큰 배경은 예상했던 수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MPK는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이 건물에 마노핀 대신 토스앤턴을 오픈하는 것이다. 특히 토스앤턴은 '주류' 판매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실제 MPK는 지난해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주류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또 미스터피자 강남점이나 청계광장점 등에서도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MPK측은 토스앤턴의 콘셉트에 대해 '리얼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메뉴는 커피와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도 판매할 예정이지만 주력은 미국식 바비큐와 맥주가 될 예정이다.

실제 최근 이태원이나 경리단길 주변에는 에일맥주와 함께 미국 남부식 바비큐 매장들이 속속 생겨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MPK는 이러한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토스앤턴의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MPK는 토스앤턴에 대한 고객 반응을 보고 향후 추가 매장도 검토하고 있다.

MPK 관계자는 "해밀톤호텔 주변에는 커피보다는 식사나 술을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따라서 토스앤턴은 바비큐나 치킨 등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일 것이며 향후 추가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PK 홍보팀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건 맞으나 아직 구체화된 건 없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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