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모바일 단독카드' 앱카드 형태로 발급

기존 회원 대상 앱카드 형태로 모바일 단독카드 발급

앞으로 신규고객과 체크카드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

KB국민카드가 '모바일 단독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기존 대표 상품을 활용해 실물 플라스틱카드 없이 발급 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 4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모바일 단독카드는 △KB국민 굿데이카드 △KB국민 굿쇼핑카드 △KB국민 와이즈카드 △홈플러스 KB국민카드다. 기존 고객 대상 앱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이들 상품 연회비는 국내전용카드 기준 3000원에서 5000원까지 기본 연회비만 있다. 이에 기존에 기본 연회비 청구 상품이 있는 고객은 추가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인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신청 후 하루면 발급된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앱카드 'K-모션(Motion)'과 같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카드 상품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조만간 발급 대상을 신규고객과 체크카드 고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보다 연회비를 낮춘 모바일 단독카드 상품군도 확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FDS' 등 카드부정사용방지시스템 운영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6월 한 달간 앱카드‘K-모션으로 응모 후 건당 3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점까지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중(월~금) 온라인 가맹점은 이용금액의 2%, 오프라인 가맹점은 5%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주말(토~일)에는 온라인 가맹점 5%, 오프라인 가맹점 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