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슈주 최시원과 어떤 인연 "나를 보는 듯하다"
입력 2015.05.19 17:08
수정 2015.05.19 17:38
유승준, 슈주 최시원과 어떤 인연 "나를 보는 듯하다"
유승준과 최시원은 올해 3월 개봉한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 유승준 웨이보
가수 유승준(39)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해 자신의 웨이보에 “내가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후배 동생 시원이. 착하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신앙심 깊은 멋진 청년. 예전에 나를 보는 듯하다. 다음에 멤버들과 다 같이 만나자. 우리 다음 영화 같이 찍는 거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준은 최시원과 브이자를 그리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은 올해 3월 개봉한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입국금지 상태인 유승준은 19일 ‘병역 기피 논란’ 이후 13년 만에 심경 고백 인터뷰를 진행한다.
유승준은 1997년 '가위'로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수와 예능인으로 2002년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영주권자였던 그는 2002년 초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전까지 병역을 이행 하겠다는 약속을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했지만 병역 의무와 대한민국을 져버렸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올렸다. 이후 2002년 2월 LA 국제공항서 출발해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고 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유승준은 2004년 9월 미국서 결혼했고 성룡 주선으로 현재 중국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