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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관능' 섹시 모델 김소영의 또 다른 반전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8 16:06
수정 2015.05.08 16:16

강렬한 색 버리고 소박한 섹시함으로 순수한 아름다움 뿜어내

그 어떤 모델보다도 섹시하지만 또 다른 순수함을 보여주는 김소영의 화보. ⓒ파이브 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억제하려고 해도 뿜어져 나오는 관능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김소영은 그 톤 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파이브 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섹시 모델 김소영은 과감하다. 그리고 늘 파격적이다. 제한된 틀 속에 자신을 가둬놓고 초조해 하지 않는다. 언제나 변화에 용감하고, 자신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소영에게 '팜므파탈'이니 '카리스마'니 '당찬 카타르시스'니 하고 표현한다.

그러나 김소영은 수줍다. 때로는 과감한 노출 앞에서 고개를 살짝 수그린다.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는 눈길을 피해 애써 먼 곳을 응시하기도 한다. 그녀는 '천상 여자'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김소영의 섹시 화보는 이전에 공개된 것과 사뭇 다르다. 분명히 과감한 노출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김소영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 치명적인 볼륨도 그대로다. 하지만 어딘지 수줍음이 살포시 고개를 떨구고, 망설임이 김소영의 주변을 맴돈다.

김소영은 자신을 표현하는데 과감하고 능하다. 그래서 김소영의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김소영을 다 아는 것 처럼 얘기한다. 하지만 그들은 김소영의 10%도 알지 못한다는 것을 모른다. ⓒ파이브 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이번 화보의 컨셉트에 대해 김소영은 "이 사진들 속에서 망설임이 읽힌다면 감사하다. 한번쯤 파격적인 과감함보다 수줍은 관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강한 톤의 감각적인 색깔을 가리고 조금 더 순수하지만 그럼에도 숨길 수 없는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김소영에게서 언제나 강렬한 색깔을 뽑아내기에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채승훈 포토그래퍼도 "김소영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관능의 느낌을 김소영스럽지 않음 속에서 찾아보고 싶었다"며 "어떤 사람들은 기대보다 약하다는 생각을 할 지 모르지만, 사실 그 어떤 사진보다 김소영은 가장 자기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많이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래서 보는 이들의 호흡을 힘겹게 하는 가슴 라인, 한 뼘 크기에 불과한 속옷으로 겨우 가렸지만 오히려 애잔함을 불러일으키는 힙 라인. 태초의 벌거벗은 하와에게서 관능의 빛을 읽지 않지만, 오히려 르누아르의 소녀에게서 뇌쇄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만드는 반전을 김소영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겨우 한 조각의 속옷으로 김소영의 관능을 감출 수 있을까? 그러나 거기에 김소영의 수줍은 관능이 담겨있다. ⓒ파이브 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김소영이 그림을 전공한 미술학도라는 것은, 김소영 스스로 자신의 몸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걸명해준다. ⓒ파이브 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미술을 전공해 국가가 공인하는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는 김소영이 스스로의 색깔로 스스로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채승훈 포토그래퍼도 바로 그런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김소영에게서 특별한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

짙붉은 장미의 빛을 머금은 모델로 평가되는 김소영. 역시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김소영의 틀'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이번 화보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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