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조혜련 고백 "두 번의 결혼, 힘든 일 많았다"
입력 2015.04.30 16:50
수정 2015.04.30 16:57
동치미 조혜련 ⓒ MBN
조혜련이 서태평양에 위치한 사이판 섬에서 특별하게 꾸며진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두 번의 결혼으로 느낀 뼈저린 깨달음을 토로했다.
오는 5월 2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최초 해외 특집으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천혜의 섬 사이판에서 진행된다. 시원한 자연 경관과 함께할 129회에서는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주제로 엄앵란, 하춘화, 조혜련 등이 출연, 돌아가고 싶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무엇보다 129회 녹화를 통해 ‘동치미’에 첫 출연한 조혜련은 “나는 절대로 싱글로는 살 수 없는 여자”라는 토크 주제를 내놓아 사이판을 들썩이게 했다. 뭐든지 혼자 잘 할 거 같은 씩씩하고 당찬 이미지와 달리 사실 누구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여린 여자라는 것.
조혜련은 “아시겠지만 결혼을 두 번 했다. 과정 속에서 힘든 일이 많았다”고 이혼 당시 솔직한 심경을 풀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 듣는 이들을 몰입케 했다. 이혼을 하고 난 후 결혼보다 내 인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것.
하지만 조혜련은 자꾸만 밀려오는 외로움에 혼자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들었다며, 암담했던 그 때를 회상했다. 때마침 양재진 원장과 방송을 함께 하게 됐던 조혜련이 “너무 외롭다”며 고민을 상담했고, ‘애정결핍’이라는 진단까지 받았다는 것. 더욱이 조혜련은 양재진 원장의 “누구의 사랑을 정말 원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힘들어하다간 몸만 망가진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든지, 본인의 자아가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듣고 난 후 싱글로는 살기 어려운 자신의 처지를 직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조혜련은 “다시 과거로 돌아서 선택해야 한다고 해도, 상처를 많이 받는 걸 감수하고 결혼을 할 것 같다”며 자신이 걸어온 길과 현재 결혼 생활에 대해 후회 없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행복의 증거로 남편에게 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애정표현 에피소드를 공개해 ‘동치미 마담’들을 경악에 빠뜨렸던 상황. 과연 조혜련만의 충격적인 남편 사랑법은 무엇인지, 첫 출연한 ‘동치미’에서 또 어떤 재미나는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 하춘화는 60대라고 믿을 수 없는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로 패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춘화는 “저한테 몸 관리한다고 하는데, 사실 관리 안한다”며 반전 사실을 털어놔 ‘동치미 마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루 4~5시간 겨우 취침할 수 있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정식으로 몸매 관리를 할 엄두도 못 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운동을 한다는 것. 그리고 하춘화는 “먹는 건 가리지 않는다. 다 먹는다”며 식이조절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밝혀 패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원래 (먹는) 양이 작다”며 ‘우월 몸매’의 숨겨진 진짜 비밀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