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남]대하새우 알고 먹읍시다.


입력 2006.11.30 16:51
수정

중남미산 흰다리 새우와 대하 섞여서 판매 유통

초가을부터 미각을 돋아주고 있는 대하새우가 일부 유통업자들에 의해 중남미가 원산지인 흰다리 새우와 혼합 판매 유통되고 있어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가 요구된다.

흰다리새우(上)는 대하(下)에 비해 전체적인 형태가 약간 덜 날씬한 모양이며, 몸 색깔은 대하의 회색에 비해 흰다리새우는 청회색을 띠는 경향이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마뿔(액각)의

대하새우와 흰다리새우의 구별법은 몸색깔이 대하새우는 연한 회색이지만 흰다리새우는 연한 청회색을 띠며 대하새우가 흰다리새우에 비하여 날씬하며 두드러진 특징은 이마뿔의 길이가 대하새우에 비하여 흰다리새우가 훨씬 짧다.

또한 살아있을 때 꼬리마디의 외지와 내지에 대하는 노란색이 관찰되지만 흰다리새우는 연한 분홍색이 관찰되어 쉽게 구별된다.

대하(좌)와 흰다리새우(우)의 이마뿔의 길이(등측 사진).흰다리새우의 이마뿔은 제2촉각의 두 번째 마디(점선 부분)를 넘지 않지만 대하의 이마뿔은 두 번째 마디를 훨씬 넘는다.

한편 여수해수청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하새우보다 면역력과 성장이 강해 일부 양식장에서 혼합양식되고 있는 흰다리새우의 건전한 상거래 질서확보를 위해 수산물원산지 표시 단속시 판매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도 단속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