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 토요타 1위 '수성'…5위 현대·기아차 '주춤'
입력 2015.04.28 09:14
수정 2015.04.28 17:19
토요타, 1분기 판매 소폭 감소에도 2위 폭스바겐보다 3만대 더 팔아
현대·기아차, 내수·수출 부진으로 선두권과 격차 더 벌어져
ⓒ데일리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토요타와 폭스바겐의 1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5위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선두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토요타는 252만대를 판매해 2위인 폭스바겐(249만대)보다 3만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토요타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1,2위 격차가 3만대 수준이지만 향후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위인 GM도 242만대를 판매해 2위인 폭스바겐을 바짝 뒤쫓고 있다.
5위인 현대·기아차는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 감소한 193만대(현대차 118만대, 기아차 75만대)로 선두권과 50만대 정도 차이를 보이며 뒤처졌다.
토요타는 지난해 첫 연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폭스바겐과 GM의 추격으로 1위 자리에 위협을 받고 있지만 당분간 1위 수성이 가능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위인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중국 토종업체에 밀려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할 성적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GM도 미국시장에서는 성장하고 있지만 나머지 국가에서는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토요타는 엔저 효과로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폭스바겐과 GM의 추격을 따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