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한번에 1억원? 도대체 누구길래...
입력 2015.04.16 16:25
수정 2015.04.16 16:32
팀 쿡 애플 CEO, 기부 위해 점심식사 경매에 올려
세계적 기업의 CEO와 점심식사를 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
15일(현지시각)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올렸다. 이번 경매의 낙찰자에게는 1명의 동행과 함께할 수 있는 팀 쿡과의 점심식사와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 VIP 초대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현재 제시금액은 이미 8만 달러(약 8714만원)에 달하며, 경매를 진행하는 채리티버즈는 최종 경매가를 10만 달러(약 1억 893만원)로 예상하고 있다.
팀 쿡이 이처럼 독특한 경매를 올린 것은 ‘정의·인권을 위한 로버트 F. 케네디 센터’에 기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팀 쿡은 지난 2013년에도 ‘커피 타임’을 경매에 올린 적 있으며, 해당 경매는 61만 달러(약 6억 6447만원)에 낙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