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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복학왕]우울모드 우기명, 나이트로 극복하나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16 11:26 수정 2015.04.16 11:37

두치·창주와 ‘전우애’ 느끼며 ‘기안나이트’ 출동

15일 업데이트된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4화에서는 우기명이 두치, 창주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화면캡처)
‘딸기명’이 되어버려 우울모드에 빠졌던 우기명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우기명의 고등학교 친구 두치와 창주였다.

15일 업데이트된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4화는 우기명이 하루 종일 우울함에 빠져 세상을 울렸던 지난 43화와 상반된 분위기다.

두치와 창주는 우기명의 자취방을 찾아 우기명과 함께 놀러 나간다. 놀기 위해 옷을 산 두치와 그 옷을 따라 산 창주, 그리고 우연히 같은 옷을 가진 우기명이 만나면서 이들은 ‘개노답 지잡 3형제’가 되어버린다. 심지어 신발까지 똑같아 ‘삼대장’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놀러 나가는 동안 우기명은 ‘비가 그치고 해가 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마시기만 해도 설레는 금요일 오후의 공기’를 느끼며 서서히 두근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나 정작 이들 ‘개노답 지잡 3형제’는 마땅히 할 일이 없다. 술 먹는데 다 써버려 돈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도중 창주가 ‘기안 사진관’을 가리키며 우정 사진을 찍자고 제안한다. 처음에 내켜하지 않던 우기명은 정작 사진을 받고 나니 꽤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보던 우기명은 엄마가 보여줬던 전쟁에 나가 돌아가시기 전 할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두치와 창주가 ‘세상이라는 전쟁에 나서는 전우’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전우' 세 명이 향한 곳은 결국 나이트였다. 우기명은 만날 때마다 ‘여자’ 소리를 하는 것에 대해 ‘사람인지 짐승인지, 크로마뇽인과 종이 한 장 차이’라며 자책감에 빠진다. 그러나 결국 본능에 끌려가는 자신을 발견하며 세 명은 ‘기안 나이트’로 출동한다.

나이트클럽에 처음 와본 우기명은 한껏 멋을 부린 남자들과 여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놀란다. 그리고 나이트클럽 안으로 입장한 우기명은 나이트클럽 안에 펼쳐진 광경에 입이 떡 벌어지면서 ‘복학왕’ 44화는 마무리된다.

이번 44화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환경이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낳고 있다. 특히 나이트클럽 안에 그려진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각양각색의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의견은 봉지은에 대한 것이었다. “왠지 저기에 봉지은 있을 거 같다(wlst****)”거나 “100% 봉지은 만나서 뭔일 생긴다(1224****)”는 등 우기명과 봉지은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하얀 옷 입은 여자, 봉지은 뒷모습 같다(esk5****)”거나 “지은이가 술 따라주겠지(ghfk****)”와 같은 구체적인 분석과 상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반면 “나이트에서 왠지 혜진이 만날거 같다(whdl****)”거나 “저 클럽에서 윤미미가 다른 남자랑 놀고 있을 것 같다(asdi****)”는 등 봉지은이 아닌 우기명의 전 여자친구 윤미미나 박혜진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전까지의 내용과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지난 42화 ‘윤미미 마무리 2’ 편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학회장에 대한 내용이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아이디 ‘xy02****’는 “도대체 학회장 다음은 어떻게 된걸까” 라고 의문을 품었고, 또 다른 아이디 ‘dktm****’는 “윤미미 마지막회에서 학회장이 애들 빠따돌리고 끝났던거 작가가 까먹은 것같다”며 실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복학왕’ 44화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별점 9.83점(1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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