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후배 때렸어?" 복수하려던 20대의 최후
입력 2015.04.16 11:11
수정 2015.04.16 11:17
준비해간 날 길이 10cm 잭나이프로 남성 두 명 찔러...살인미수 혐의
후배를 폭행한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며 칼을 휘두른 2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공주경찰서는 자신의 후배를 때린 것에 대한 보복으로 공주 시내의 한 노래클럽에 있는 두 명의 남성을 길이 10cm의 잭나이프로 찌른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15일 밤 12시 40분께 준비해 간 잭나이프로 한 남성의 배, 목, 머리 부분을 찌른 뒤 옆에 있던 남성의 손가락 및 목 부위를 찔러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