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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금융범죄 근절 위해 맞손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4.13 15:55
수정 2015.04.13 16:01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사금융 등 핫라인 유지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선포식'을 열었다. ⓒ데일리안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범죄 척결의지를 다지고 민생경제 보호와 이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앞으로 금감원과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사금융 등과 같은 범죄에 핫라인을 구축한다. 아울러 퇴직 수사경찰관 자문역 임명 등을 통해 인적교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찰 수사결과를 분석, 금감원에 통보해 금융범죄를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금감원은 적발한 위법사안에 대해 수사의뢰하는 등 순환적 협력구조를 만들어 금융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을 비롯해 강신명 경찰청장, 주요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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