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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금감원과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행사

이충재 기자
입력 2015.04.13 15:19 수정 2015.04.13 15:25
외화은행은 지난 12일 화성발안지점에서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과 공동으로 외국인 고객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외환은행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12일 금융감독원‧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경기도 화성발안에서 평일 은행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 금융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 500백여명 찾았다.

외환은행은 화성발안지점의 영업장 개장과 외부에 별도의 상담부스를 설치해 고객들의 원활한 상담을 도왔고, 지점 인근에 있는 태국 붓따랑씨 사원 앞에는 이동점포를 설치해 각종 금융업무 처리와 금융사기 예방 및 국민연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환은행 직원인 외국인 마케터들은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 모국어로 통장개설에서 환전, 해외송금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 금감원과 함께 외국인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대처요령 및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안내문을 번역·배포했다.

외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런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모든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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