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여성 성매수한 전 중학교 교장, 그의 앨범엔...
입력 2015.04.10 10:40
수정 2015.04.10 11:00
미성년자도 있어…음란사진 14만장 숫자매겨 앨범으로 보관
일본의 한 사립 중학교 전직 교장이 1만 명이 넘는 여성들과 성매매 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요코하마 시립중학교 전 교장 다카시마 유헤이(64)는 1988년부터 27년간 1만 2660명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다카시마는 해마다 3차례 씩 필리핀으로 성매매 원정을 갔으며, 그간 성매매를 하며 촬영한 음란사진 약 14만 7600장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사진으로 구성된 앨범은 410권에 달하며 사진 속 여성들에게는 각각 번호가 매겨져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시마가 성매매를 시작한 것은 1988년 필리핀 마닐라의 일본인 학교에 재직하면서이다. 이후 3년간 필리핀에 거주하며 성매매 해온 그는 귀국 훙도 1년에 3번씩 모두 65번이나 필리핀으로 성매매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시마가 성관계를 맺은 미성년자만도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카시마는 경찰 조사에서 “일의 압박이 심할 때 해방감을 맛볼 수 있었다”며 “영어로 이야기하면 인격이 바뀌는 나 자신을 억제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icon/logo_no_icon.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