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양동근, 챔프전 최다 우승·최다 MVP
입력 2015.04.05 03:33
수정 2015.04.05 07:01
양동근이 울산 모비스의 우승을 이끌면서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 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34·180㎝)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22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모비스의 81-73 승리를 이끌었다.
노장의 투혼이었다. 양동근은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4경기 동안 평균 20점을 기록하는 등 모비스의 공격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1차전에서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한 양동근은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17, 23득점을 몰아넣으며 동부 수비를 궤멸시켰다.
결국 양동근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4표 중 60표를 얻어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2006-2007시즌과 2012-2013시즌에 이어 이번이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플레이오프 최다 MVP 선정자로 남게 됐다.
또한 양동근은 추승균 전주 KCC 감독대행과 함께 최다 우승 타이기록(5회)의 영예도 품에 안았다.
MVP에 오른 양동근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