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L서 시작? 4선발 체제 움직임
입력 2015.03.22 14:14
수정 2015.03.22 14:20
어깨 염증으로 3일 휴식..5선발 앤더슨 등판일정 앞당겨
다저스 4월 휴식일 세 차례..무리하지 않고 DL 등재 가능성
류현진은 “별 것 아니다”라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매팅리 감독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다저스)이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왼쪽 어깨 염증 때문에 주사를 맞았다. 3일 동안 공을 던지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류현진은 “별 것 아니다”라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매팅리 감독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매팅리 감독이 22일 제5선발로 보고 있는 브렛 앤더슨을 하루 앞당겨 오는 25일에 선발 등판시키는 조정 작업에서 엿볼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4~5월에도 같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등판 일정을 변경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선발들의 자리를 옮겨야 하는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7일 개막전을 앞둔 다저스는 4월에만 세 차례 휴식일이 있다. 류현진이 부상자명단에 올라 빠진다 해도 휴식일을 활용하며 5선발을 투입해야 하는 것은 1경기 정도에 불과하다.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류현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커쇼-그레인키-맥카시-앤더슨 체제만 가동해도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