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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보험사기로 드러나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3.19 10:01
수정 2015.03.19 10:06

두 운전자의 엇갈리는 진술에 보상직원 조사에 들어가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캡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람보르기니와 SM7 추돌사고는 보험사기를 노린 범죄로 드러났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추돌사고는 두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또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자백받은 상황이다. SM7 차주의 보험사인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렌트비용도 하루 200만원으로 수리기간을 한 달로 잡았을 때 6000만원(200만원×30일)의 비용이 추가된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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