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르며 폭행..어머니 의식불명 상태 만든 아들
입력 2015.03.18 14:17
수정 2015.03.18 14:22
어머니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아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용산구 후암동의 자택에 찾아온 어머니 이모 씨(63)를 수십여 차례 폭행하고 다치게 한 아들 윤모 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 안으로 들어온 어머니에게 아들 윤 씨가 흉기를 휘둘렀다. 윤 씨는 놀라 도망가는 어머니를 붙잡아 바닥에 패대기치고, 계단에서 밀쳐 굴러 떨어지게 했다.
어머니 이 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어머니가 나를 해치려고 하는 것 같아 때렸다"고 진술하며 비정상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전과나 정신병력, 범행 직후 이뤄진 약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한 경찰은 전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