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함' 부산 입항…독수리훈련 첫 참가
입력 2015.03.14 13:59
수정 2015.03.14 14:04
얕은 해저 지형서의 자유로운 작전 구사 기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참가해 진행되는 야외기동훈련(FTX)인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미국 해군의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함(3천t)이 14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포트워스함이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포트워스함의 합류로 얕은 해저 지형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전투함은 항공기의 제트 엔진처럼 엔진과 연결된 펌프를 돌려 배 밑바닥의 흡입구로 물을 빨아들이는 제트 엔진 추진 장치로 움직인다.
포트워스함은 100여 명의 장병이 승선할 수 있고 시호크 헬기(MH-60R)와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MQ-8B), 구경 57㎜ 자동화기, 미사일 21기, 헬파이어 미사일, MH-60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 함정은 수상전과 대잠전, 대기뢰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