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가방 성애자 50대 여성 “보면 훔치고 싶어”
입력 2015.03.09 11:03
수정 2015.03.09 11:09

전주덕진경찰서는 병원이나 노상 등 사람들이 한눈을 판 사이 상습적으로 지갑과 가방을 훔친 장모 씨(53·여)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장 씨는 1월13일부터 2월26까지 전북 전주시 고속터미널과 노상, 병원 대기 실 등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지갑과 현금 등 수 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8차례의 동종 전과 전력이 있는 장 씨는 “지갑과 가방을 보면 가지고 싶은 충동이 들어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