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 대사 피습 “아들 이름도 한글로 지었는데...”
입력 2015.03.05 10:56
수정 2015.03.05 11:02
네티즌들 "큰 부상 아니기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한 남성으로 부터 25cm 과도로 얼굴 부위를 공격당해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리안 ‘miye****’는 “리퍼트 대사 피흘리는 사진, 영상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고, 네이트 이용자 ‘mkdo****’는“어떤 미친X이 이딴 짓을 한거냐”며 크게 분노했다.
네이트 아이디 ‘kodu****’는 “이사람 동선이 어떻게 노출되었지? 세상에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정말 많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nokb****’는 “보안 경호 맡는 담당자들은 눈감고 있었나?”며 질책했다.
네이트 아이디 ‘shin****’는 “옷차림부터 정상인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이트 이용자 ‘qqq1****’는 나라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고, 이번 사건에 따른 엄청난 후폭풍이 있을 거임“이라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외교적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그 밖에 네이트 아이디 ‘mapl****‘는 “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분 아들 중간이름도 한글로 지으실 정도로 친한파인데”라며 리퍼트 대사의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