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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F-X 응찰 "유로파이터 능가 전투기 개발"

박영국 기자
입력 2015.02.24 11:28
수정 2015.02.24 11:36

에어버스와 협력…미국 수출승인 규제 불필요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10시 마감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로 F-5 제공호 전투기를 비롯해 500MD 및 UH-60 군용 헬리콥터 등을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과 5t급 대형 전략무인기를 설계 개발하는 등의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능력을 이미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특히 최신예 쌍발전투기 유로파이터를 개발한 업체인 에어버스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버스가 다목적 선미익-삼각익(Canard Delta Wing)을 적용, 고속 선회기동성, 압도적 무장능력과 항공전자전 능력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수출승인(E/L) 규제를 받지 않아도 돼 기술 이전 또한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또한 “사업 참여국인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공동개발 경험 보유한 점과 외교적 장애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에어버스가 최적의 파트너”라며 “특히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핵심기술 이전을 실현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을 향후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KF-X 입찰에서 우리 군이 요구하는 성능 이상의 최신예 전투기를 전력화 일정 내에 개발함은 물론, 자주적 성능개량능력 확보, 첨단 신형엔진 제시, 전자식레이더 및 전자전장비 등 최신 항공전자 국산화 등을 포함해 이번 사업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어버스와 협력을 통해 유로파이터를 능가하는 한국형 고유 브랜드의 전투기를 개발해 타국의 규제나 승인에 관계없이 독자적인 기술로 성능을 개량하고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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