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사사건건 국회파행 일삼은 야당, 되돌아봐야"
입력 2015.02.24 11:17
수정 2015.02.24 11:23
원내대책회의서 "비판으로 반사이익 얻으려는 태도 좋지 않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오는 25일 박근혜정부 출범 2주년이라는 것에 맞춰 맹목적인 현 정부 깎아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 보다는 건설적이고 대안을 제시하는 평가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야당은 그동안 사사건건 대선불복, 장외투쟁, 국회파행 등을 일삼았다“며 ”자기반성보다는 맹목적 비판으로 반사이익을 보려는 태도는 좋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말로만 유능한 경제정당을 외칠 게 아니다”라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전날 ‘경제정당’을 강조한 점을 꼬집은 뒤 “남은 2월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초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사무총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신년인사를 예로 들며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에서 중산층 살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중산층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IMF 수석부총재가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지적했다"며 "중산층은 소비주체세력으로 갈등을 완화해주고 내수활성화와 경제성장에 큰 몫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침 내일 당정청 협의회의가 있으니 박근혜정부 3년차를 맞아 무너지고 있는 중산층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국민 피부에 와닿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