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신께 돌아오라” IS와 언쟁 벌인 ‘용감한 할머니’
입력 2015.02.19 14:11
수정 2015.02.19 14:16
BBC 보도 “‘용감한 할머니’ IS에게 당나귀처럼 서로를 죽이고 있다고 비난”

IS 조직원들의 끔찍한 살상 행위에 대해 비난을 한 시리아의 용감한 할머니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BBC 방송은 시리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디오 영상에서 한 할머니가 IS 조직원들이 탄 자동차를 세우고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레바논 남부 시아파 무슬림들이 주로 사용하는 웹사이트 ‘빈트 주베일’의 공식 페이스 북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 이 ‘용감한 할머니’는 IS 조직원들에게 “알 아사드 정권이나 IS는 어떤 세력도 이길 수 없다”, “알라신에게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또한 “당신들은 당나귀처럼 서로를 죽이고 있다”고 비난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용감한 할머니’와 언쟁을 벌인 사람들은 IS가 아니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