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수다방' 이효리 "유기농?민감하니 자제 부탁"
입력 2015.02.17 03:58
수정 2015.02.17 05:33

이효리가 '유기농 콩' 사건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손미나의 여행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에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자연친화적인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말 유기농적이고···"라는 손미나의 말에 이효리는 "유기농이란 말 되게 민감하니까 자제 좀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미나가 "혹시 그 부분에 대해 할 말 있느냐"라고 질문하자, 이효리는 "없다. 몰랐던 내 잘못이다. (유기농) 함부로 쓰면 정말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분이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이 키운 콩을 동네 장터에 내다 팔며 '유기농'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행정지도처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