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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이 받은 ‘감동의 편지’ 한 통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2.13 10:37
수정 2015.02.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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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참가 도중 급성 백혈병으로 안타까운 하차

“꼭 건강 되찾으세요” 축구팬, 헌혈증서와 함께 편지

한 축구팬이 이광종 감독에게 편지와 함께 헌혈증을 보냈다.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시작한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51)의 사연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광종 전 감독의 쾌유를 비는 축구팬들의 응원 메시지와 헌혈증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꼭 전달하겠습니다. 이광종 감독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이광종 전 감독의 건강한 모습과 함께 팬이 보낸 편지와 헌혈증서가 담겨 있다.

편지에는 “이광종 감독님 꼭! 건강을 되찾으셔서 U-22 축구대표팀을 다시 이끌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Good luck to you! from. 축구팬”이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편지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후 헌혈증을 보내겠다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광종 전 감독은 당초 2016 리우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지만, 2015 킹스컵 참가 도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감독직을 내려놨다. 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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