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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안타까운 중도 하차…신태용 감독 선임

김태훈 기자
입력 2015.02.05 21:21
수정 2015.02.05 23:28

개인 사유로 올림픽대표팀 감독직 포기

후임으로 A대표팀 코치 신태용 선임

이광종 감독이 개인 사유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신태용 코치가 이광종 감독을 대신해 ‘2016 리우올림픽’에 나서는 대표팀을 이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5 아시안컵’에서 슈틸리케 감독을 도왔던 신태용 현 축구대표팀 코치를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뒤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을 맡기로 한 이광종 감독은 개인 사유로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광종 감독은 22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서 열리고 있는 킹스컵에 나섰지만 고열 증세로 조기 귀국했다.

이광종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약하며 유망주 발굴에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던 이광종 감독은 2012 AFC U-19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견인했다.

2016 올림픽에 나서는 연령대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광종 감독의 중도 하차는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2009년 성남 감독으로 부임해 첫 해 리그 준우승을 이뤘다.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견인했고, 2011년에는 FA컵도 들어 올렸다.

또 작년 9월 공석이었던 대표팀의 감독 대행을 맡아 두 차례 A매치를 치른 경험이 있다. ‘2015 아시안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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