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에 음란동영상 유포·판매...1년간 3472편
입력 2015.02.04 11:55
수정 2015.02.04 12:01
2800여 만원 챙긴 일당 12명 불구속 입건
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 등 12명은 인터넷 웹하드에 음란 동영상을 유포하고 불특정 다수의 웹하드 회원들에게 판매해 28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웹하드에 음란 동영상 3472편을 유포했으며, 회원들에게 1편당 100~400포인트를 받고 팔았다. 이들이 받은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는 동종전과가 있으며, 각자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해당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도 범행을 묵인하고 방조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