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기온 영향 따라 등락…돼지고기 삼겹살, 수요감소로 하락세
입력 2015.01.30 10:02
수정 2015.01.30 10:18
시금치·호박·감귤·오징어 오름세…닭고기·무·대파 등 내림세
1월 마지막주 서울지역 주요 생활물가 시세표(단위:원) ⓒ한국물가협회
1월 마지막주 생활물가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품목별 생육 상황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30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시금치·호박·감귤·오징어 등 8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닭고기·무·대파 등 12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닭고기는 시장 내 소비가 한산한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생닭 1kg 한 마리당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 6.7%, 11.5%, 10% 내린 6110원, 4870원, 7200원에 거래됐고 대구, 대전은 7500원, 590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판매됐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요식업소 등의 수요감소로 부산, 대구에서 500g당 각각 7.12%, 7.6% 내린 9750원씩에 판매됐고 서울, 광주, 대전은 1만200원, 1만750원, 1만2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채소류 중 당근은 상품성이 좋은 제주산이 주로 반입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1kg당 부산, 대구, 대전에서 3.5%, 8.2%, 2.3% 오른 각 2380원, 2380원, 2200원에 판매됐고 서울, 광주는 각 2670원, 1800원으로 강보합세에 거래됐다.
무는 제주산 월동무의 출하량이 증가한 가운데 시중 소비도 한산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당 7.7~14.8% 내린 1150~1200원에 거래됐고 부산은 17.3% 오른 1150원에 판매됐다.
풋고추는 고가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kg당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1.1%, 10.4%, 10.8%, 19.2%, 12.2% 내린 1만670원, 1만3800원, 1만700원, 1만770원, 1만30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 중 딸기는 출하지역의 확산으로 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서울, 부산, 대구는 1kg당 8.2%, 1.8%, 7.8% 내린 1만5600원, 1만800원, 1만4200원에 거래됐고 광주, 대전은 4%, 7.1% 오른 1만5600원, 1만5000원에 판매됐다.
감귤은 간식용 등으로 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100g당 서울, 부산, 대전은 5.3%, 21.4%, 11.3% 오른 316원, 301원, 276원에 판매됐고 대구는 4% 내린 288원에 거래됐다. 광주는 25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아울러 수산물류 중 오징어는 산지 어획물량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대전에서 마리당 6.4%, 3.7% 오른 2980원, 2800원에 판매됐다. 부산, 대구, 광주는 각 2880원, 2800원, 2500원으로 보합세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