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손목터널증후군' 주목 받는 이유?
입력 2015.01.26 21:25
수정 2015.01.26 21:30
손목터널증후군 지난 5년사이 41%나 증가
설을 앞두고 대표적인 명절 후유증인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정중신경이 압박돼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손목이나 손, 손가락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특히, 수근 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및 그 후유증,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으로 인한 눌림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09년 약 12만 4000명에서 2013년 약 17만 5000명으로 5년 사이 41%나 증가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손가락 끝에 저림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잠자는 도중에도 통을 느껴 깨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게 위해서는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 발생원인 지목되는 만큼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손목을 보호해야 한다.